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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 11월 FOMC 의사록, 금리 인하 기대/ 트럼프의 귀환, 대통령 선거 출마/ 오픈AI 이사회, 알트먼 CEO 해임/ 스페이스X '스타십' 두 번째 발사도 실패

오늘의 경제/오늘의 경제

by 다비드킴 2023. 11. 2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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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변동요인

  1. 11월 FOMC 의사록, 금리 인하 기대
  2. 트럼프의 귀환, 대통령 선거 출마
  3. 오픈AI 이사회, 알트먼 CEO 해임
  4. 스페이스X '스타십' 두 번째 발사도 실패

▶ 11월 FOMC 의사록, 금리 인하 기대

  • 이번 주(20~24일) 뉴욕 채권시장은 지난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세부 내용에 주목할 전망이다.
  • 지난주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 둔화를 비롯해 소비와 고용지표 등에서도 냉각 조짐을 확인하면서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는 상당 부분 사라진 상태다. 다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은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주 후반 미국 금융시장은 추수감사절 연휴로 휴장하거나 조기 폐장한다.
  •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는 7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으며 지난 11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1만3천명 증가한 23만1천명으로 석 달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 연준 인사들의 발언도 다수 있었지만 물가와 소비, 고용 지표가 주는 강력한 신호에 큰 영향을 미치진 못했다. 리사 쿡 연준 이사는 지속적인 디스인플레이션과 강한 고용시장으로 경제 연착륙이 가능하다고 조심스레 기대했으며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확실한 진전이 있다고 평가했다.

[뉴욕채권-주간] FOMC 의사록, 인하 기대에 찬물 부을까 < 채권/외환 < 기사본문 - 연합인포맥스 (einfomax.co.kr)

트럼프의 귀환, 대통령 선거 출마

  • 내년 11월 5일 실시될 미국 대통령선거 일정의 개막을 알리는 아이오와주와 뉴햄프셔주 예비선거를 두 달 앞둔 현재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압도적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주 미국 언론사들의 여론조사 통계에 따르면 트럼프 후보는 공화당 후보 경선에서 59.1%의 지지로 확고한 1위를 점하고 있다. 금년 3월 이래 여배우 입막음을 위한 자금 유용, 국가 기밀문서 유출, 의사당 폭동 선동, 조지아주 대선 방해 등 혐의로 4차례나 기소되었으나, 이는 지지율 상승과 모금액 급등에 도움이 되었을 뿐이다.
  •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수위를 점하고 있는 바이든 현 대통령과의 본선 게임 전망에서도 트럼프 후보는 2~4%포인트 차이로 우세이며, 선거의 향방을 가를 6개 경합 주 중 5개 주에서 우세다. CNN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후보는 바이든 대통령에 비해 경제정책에 대한 신뢰성 측면에서 59% 대 37%의 압도적 우세를 보이고 있고, 국가 안보 정책에 대한 신뢰도 역시 현저히 높다. 그에 대한 미국민의 비호감도는 56%로 여전히 높으나, 바이든 대통령의 비호감도는 59%로 더 높은 상황이다.
  • 지난 2020년 대선 때도 그러했듯이, 내년 대선에서 양측의 최대 리스크는 트럼프 리스크와 바이든 리스크다. 트럼프 후보는 현재 진행 중인 4건의 형사 기소가 최대 리스크다. 1심 재판에서 유죄판결이 나올 경우 일부 지지층의 이탈 가능성이 있으나, 오히려 지지층 결집이 이루어질 수도 있어 상황은 예측 불허다. 바이든 대통령의 경우 내년 81세의 고령이 최대 리스크다. 유권자의 71%는 바이든 대통령이 대통령직을 4년 더 수행하기엔 너무 고령이라는 시각을 갖고 있다. 내년 미국 대선은 어쩌면 호감도의 경쟁이 아닌 비호감도의 경쟁이 될지도 모른다.
  • 이런 미국 대선을 바라보는 국제사회는 걱정이 많다. 그 이유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과거 보여준 극단적 미국 우선주의와 동맹 경시 성향, 그리고 그로 인해 초래될 국제정치·경제의 불확실성 때문이다. 한국 사회에도 벌써부터 한미 관계의 미래를 우려하는 사람이 점증하는 추세다. 우려의 핵심은 ①제3차 미북 정상회담 속개를 통해 북한과 엉뚱한 합의를 할 가능성, ②주한 미군의 대폭 감축을 다시 시도할 가능성, ③방위비 분담금의 무리한 증액을 재차 요구할 가능성 등 세 가지다. 이들은 쉽지 않은 문제들이나, 그것들이 제기된 배경을 냉철히 들여다보고 사전에 합당한 대응책을 준비한다면 심각한 문제로 발전하기 전에 얼마든지 조기 진화가 가능한 사안들이다.

[朝鮮칼럼] 트럼프의 귀환, 현실이 된다면 (chosun.com)

오픈AI 이사회, 알트먼 CEO 해임

  • 18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오픈AI는 성명에서 “알트먼이 이사회와 의사소통을 일관되게 솔직하게 하지 않아 이사회 책임 수행 능력을 저해한다고 결론을 내렸다”며 “이사회는 더는 알트먼이 오픈AI를 계속 이끌 수 있는 능력에 대해 확신을 갖기 못했다”고 밝혔다.
  • 38세인 알트먼은 2015년부터 오픈 AI를 이끌었고, 지난해 11월 챗GPT를 공개하며 생성형 AI 시대를 연 인물이다. 그는 AI기술을 개척하고 발전시키는 동시에 AI 위험성을 경고하며 세계 지도자들과 만나 AI 규제틀 마련에 앞장선 인물이기도 하다. 오픈AI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AI회사로 성장하며, 약 860억달러의 가치를 받고 있다.
  • 그런 상황에서 알트먼의 퇴출은 깜짝 놀랄 만한 소식이다. 오픈AI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블룸버그에 “알트먼이 이날 아침까지도 직원들이게 이메일을 보내고 있었다”고 했다. 현재로서는 그가 사퇴할 만한 구체적인 내막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 알트먼은 소셜네트워크 X에 “오픈AI에서 시간은 정말 좋았다”며 “개인적으로도, 세상을 조금이라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됐다. 무엇보다도 재능 있는 사람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담담하게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 계획에 대해서는 나중에 더 말하겠다”고 덧붙였다.

오픈AI 이사회, 알트먼 CEO 해임…"신뢰 깨졌다"(종합) (edaily.co.kr)

스페이스X '스타십' 두 번째 발사도 실패

  •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18일(현지시간) 대형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의 두 번째 지구궤도 시험비행도 실패했다.
  • 스페이스X는 이날 오전 7시 3분 미국 텍사스주 남부 보카 치카 해변의 우주 발사시설 '스타베이스'에서 스타십을 발사했다.
  • AP 통신 등에 따르면 수직으로 솟아오른 스타십은 발사 3분 뒤 전체 2단 로켓의 아랫부분인 '슈퍼 헤비' 로켓이 분리되고 55마일(90km) 상공으로 치솟으며 우주 궤도 진입을 시도했다.
  • 스페이스X의 수석 통합 엔지니어인 존 인스프러커는 회사 방송에서 "두 번째 단계의 데이터를 잃어버렸다"며 부스터와 교신이 단절된 것 같다고 말했다.
  • 이에 스타십은 스스로 폭발했다. 스페이스X는 신호를 되찾을 수 없었다며 스타십의 자폭(self-destruct) 기능을 작동시켰다고 밝혔다. 이는 스타십이 경로를 벗어나 목적지가 아닌 곳으로 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만든 기능이다.
  • 스타십은 당초 150마일(240km) 상공 지구 궤도에 진입한 뒤 발사 약 1시간 반 만에 하와이 인근 태평양에 낙하할 예정이었다.
  • 스페이스X는 "계획했던 것보다 슈퍼 헤비 부스터와 우주선이 빨리 분리됐다"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성공적인 날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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