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혁명 이후 인류는 1908년 헨리 포드가 자동차 대량생산을 위해 설치한 거대한 컨베이어 벨트 앞에 서게 되었다. 물론 노동자들의 삶이 열악해지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자기 자신이 기계화되는 것에 회의를 느낀 노동자들이 공장을 떠나자 포드는 임금을 단번에 두 배로 올리기도 했고 그 덕에 미국에서는 중산층 노동자 계층이 생겨나기도 했다. 그러나 여전히 부자가 되는 사람들은 컨베이어 벨트 밖에 있는 사람들이었다.
⇒ 그런데… 이 책을 보다 보면 우리는 노동성에 대한 가치에 대한 가치를 생각하지 않을수 없다. 그래서 무모하게 또 그 닭장같은 회사를 나와 버리는 착오를 범하게 된다. 나는 이것 조언 조차 조심히 받아 들여야 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본다.
어떤 서비스의 질에 대한 기대치가 고객과 회사 간에 이미 설정되어 있는 경우 당신이 고객의 주문만 받는 일을 회사 안 혹은 밖에서 하거나 그 주문을 중간에서 시행하는 일만 하거나 그 고객으로부터 대금을 받기만 하는 일은 하지 말라. 또한, 어떤 일에 대한 대가가 그 일을 수행하는 사람의 나이나 경험과는 크게 상관이 없이 이미 사회적으로 계산되어 숫자로 확정되어 있는 일은 하지 말라. 이런 분야의 일들 중에는 자격증이 필요한 경우도 많은데 세월이 지나도 고객의 수가 점점 늘어난다는 보장이 전혀 없는 자격증들도 상당히 많음을 염두에 두어라.
당신이 받는 대가가 고객의 수와 관련 없이 정해져 있다면, 또는 자신의 노력 여하보다는 근무 연한에 의하여 결정된다면 그곳을 빨리 뛰쳐나와야 할 것이다.
⇒ 사실 이부분을 왜 이렇게 이야기 하는지는 지켜봐야 겠지만,,,,, 환경과 조건이 있는 것이고, 시대적인 배경으로 부의 성장의 흐름에 탈 수도 있는 것이지… 그런데 대부분 자본주의 속에서 노동을 업으로 삼고 사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노동을 부인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나 더 첨언하면, 직업을 선택할 때 백만장자들의 현재 직업을 그대로 따라 하는 어리석음은 절대 갖지 말라. 그들이 현재의 일을 하기까지에는 그 전의 초라한 단계들이 있음을 명심해라.
⇒ 이 내용으로 사실 노동에 대한 편견을 갖게 하는 것은 사실 완벽하게 해소되지 않는다. 하지만… 나중에 자기의 운영체를 갖는다는 전제로 일을 배우는 것은 좋다고 본다. 하지만 사람이 꼭 자기만의 운영체를 가져야만 되는 것일까? 노동의 가치를 배우며 10년 20년을 일하며 다른 투자자로서 성공하든지… 할 수는 없는 것인지를 말이다.
개뿔도 없는 처지라면 닥치는 대로 일하면서 돈부터 모아야 하기 때문이다.
⇒ 노동자라고 하면 귀천 없이 닥치는데로 처절하게 돈을 모아야 한다는 생각… 바닥으로 내려와서 처절하게 그리고 빡세게… 일하며, 아끼며, 돈을 모아야 한다. 이게 나의 철학이다.
돈이 없으면 막노동이라도 해라… 진짜 해라… 진심이다. 그리고 무턱대고 제발 회사에서 나오지마라. 진짜 노답이다.
그 주인에게 삼겹살집 운영은 노동이 아니라 재미를 느끼는 취미나 다름없었다. 당연히 손님이 들끓었다.
많은 부자들은 일하는 것이 취미라고 말한다. 재미있게 즐긴다는 뜻이다.
미국의 백만장자들 중 86%는 “나의 성공은 내 일과 직업을 사랑한 결과이다”라고 공통적으로 말한다
사람들이 자기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만을 찾아 나서는 것은 내가 볼 때는 정말 어리석은 일이다.
백만장자들이 일을 택하게 된 동기는 그저 우연한 기회(29%), 시행착오(27%), 예전 직업과의 관련성(12%), 이전 고용주가 놓친 기회(7%) 때문이다.
진짜 부자들이 일찍 은퇴하는 것을 본 적 있는가? 환갑이 아니라 70세, 80세, 아니 건강이 허락하는 한 죽을 때까지 일에서 손을 완전히 놓지 않는 사람들이 부자들이다. 일하는 것이 재미있어 죽겠는데 은퇴를 해? 그것도 젊어서 돈을 벌어 놓은 뒤 은퇴를 해? 그런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일이 재미없다는 뜻이다.
우선 무슨 일에 뛰어들든지 간에 모든 관련 지식을 책을 통해 공부하는 것은 언제나 필수였다. 나는 그런 책들을 구입하는 데 돈을 아낀 적이 없다. 하지만 낮에는 일 때문에 책을 볼 시간이 없으므로 자연히 저녁 시간과 휴일을 이용하여야 했다. 시간을 아껴야 했기에 출퇴근 거리는 무조건 짧아야 하였고 차 타는 시간도 아껴야 하였기에 기사를 일찍부터 두었다. 다른 사람들처럼 나도 노는 날들을 기다리기는 했지만 기다린 이유는 전혀 달랐다. 크리스마스이브건 내 생일이건 간에 나는 가리지 않았다. 특히 내 생일에 놀게 되면 나는 기분이 아주 찝찝해지곤 했는데 열심히 사는 것 같지 않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 이런 마인드 마음에 든다. 하지만 나는 열심히 공부하고... 언제나 하나의 목적에 포커싱을 맞추어 살되, 너무 비참하지 않는 삶을 사는걸 추구한다. 내가 세이노를 평가 할 수 없겠지만, 하지만 나의 발전을 위해 적는거니 이해 바란다.
그리고 하나더 내가 만난 부자들은 진짜 밤낮이 없다. 그냥 자기가 일어나면 일을 시작하고 본인 스스로 잠을 자면 그냥 자는 거다. 그리고 또 일어나면 일을 하고, 하지만 요즘 사회를 보면 '워라벨', '칼퇴'등 노력하는 시스템보다는 돈을 받는 만큼 일을 하고자하는 사람들도 주변이 많다.
남들 하는만큼만 하면 부자가 되거나, 잘 되기를 꿈꾸지 마라. 진짜 가증스럽다. 노력은 본인만 아는 거니 말이다.
부자들은 초기에 무슨 일을 하든 우선은 그 일의 구조 전체를 파악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흡수하고 경험을 하다 보니, 점점 더 많이 알아 가게 되고 더 많이 알기에 재미도 느끼고 돈도 벌게 되니 즐거움도 배가 된다. 하기 싫은 일이란 것이 적어도 부자가 되는 과정에서는 있을 수 없다는 말이다.
반면에 대개의 사람들은 일을 사랑하지도 않으며 즐기지도 못한다. 그저 목구멍이 포도청이라서 억지로 한다는 생각을 한다.
⇒ 명심하라. 이것이 진리이다. 무슨 일을 하든지… 급하지 않게, 소화 가능할 만큼만 구조를 파악하고 천천히 즐기면서 가면 누가 막을소냐.. 성공은 그 다음 문제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회사에서 허드렛일을 시키면 아주 기분 나빠 한다. 학력이 높은 사람들일수록 더 그렇다. 왜 사람들은 허드렛일들을 우습게 여길까?
인스턴트 커피도 어떻게 타는가에 따라 향이 다르다. 커피 잔에 뜨거운 물을 붓고 헹궈 내어 컵의 온도를 따뜻하게 한 뒤 물을 깨끗이 털어 내고 인스턴트 커피를 넣고 뜨거운 물을 조금만 넣어 완전히 잘 갠 뒤 그 다음에 비로소 나머지 물을 채워 넣어야 향이 살아난다.
일본 교토에 있는 일본 전산은 연간 매출 3000억 엔 이상인 초소형 정밀모터 제조업체이다. 이 회사에서 신입 사원들이 들어오면 1년간 무조건 화장실 청소를 시킨다. 나가모리 사장은 “청소도 하지 못하는 사람이 신제품을 생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라고 말한다.
허드렛일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자존심을 내세운다. 내가 이런 일 하려고 취직한 건 아니라고 하면서 말이다. 자존심? 뭔 자존심? 대학물 먹었다는 자존심? 꼴깝 떨지들 맑고 주변을 살펴보라.
정말 자존심이 세다면 낮은 곳으로 내려가라. 성경에도 낮은 곳으로 내려가라는 말이 나온다. 낮은 곳에서 걸레를 누구보다 먼저 잡고 하찮아 보이는 일들을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하면서 실수 없이 완벽하게 해치울 때 비로소 사람들은 당신을 인정할 것이다. 당신의 자존심은 그렇게 주변삶들이 당신을 스스로 낮출 줄 아는 사람으로 인정할 때 저절로 지켜지게 되는 것이다.
⇒ 나도 사실 내가 종교인이 아니었다면, 지금 다니는 회사에 다니지 못했을거다. 그리고 굉장히 거만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나의 삶의 목적 소명을 찾고자 노력했고, 나의 삶에 주어진 지금의 삶에서 거부할 권리를 신에게 맡겨 버리고, 갈구면 갈기고, 찢으면 찢긴다는 심정으로 버텼다.
매일 저녁마다 엄청 달리고 샤워를 하면서 물에 눈물을 한두번 씻어낸것은 아니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니, 그 시간들은 나에게 행운과 같은 시간으로 남아 있다.
사람은 한 순간 성장하고 잘 되기 보다, 바닥에서 다지고 올라갈 때, 비로서 더 단단해 진다는 것을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100% 저자의 말에 공감한다. 그리고 항상 반성도 한다. 지금도 나의 부족하고 안일한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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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일 근무가 시작되니 좋아하는 사람들이 참 많다. 정말 좋아하여야 할까? 삶의 질이 더 향상되므로 좋은 것 아니냐고? 음… 당분간은 그렇다고 할 수는 있겠다. 하지만 말이다. 만일에 말이다. 당신은 다른 사람들 역시 이틀이나 되는 주말을 당신처럼 ‘재충전 내지는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명목으로 쉬면서 보낸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들 중 일부는 자기 계발을 위하여 그 주말의 황금시간을 거의 모두 바치면서 일과 관련된 능력과 지식을 ‘독하게’ 향상시키고 있다면, 그리고 그런 노력이 2년 정도 지속되면 어떻게 되는지 아는가?
여기서 A의 2,000시간은 B가 8년 정도(그렇게 오래 할 리도 없지만) 바치는 노력의 시간에 버금간다. 때문에 A와 B는 처음에는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2년만 지나면 각자의 역량에 있어서 엄청난 차이를 보이게 되고 사회로부터 얻게 되는 대가 역시 조만간 달라지게 된다. 게다가 A는 집중적으로 지식을 습득하였기 때문에 그 지식이 체계화되어 있어 실전에서의 적용도 할 수 있으나 B는 찔끔찔끔 습득하였기 때문에 전체 뼈대를 잡지도 못하고 뭘 공부했는지도 다 잊어버린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자기 계발은 일찍 하면 일찍 할수록 유리하다는 것이다. 20대에 먼저 한 사람이 30대에 하는 사람보다 유리하고 30대에 먼저 한 사람이 40대에 하는 사람보다 유리하다. 하물며 20대와 30대에 계속 노력한 사람은 그 누구보다도 더 이 사회의 인정을 받게 될 것이다.
⇒ 내 글을 읽어오신 분들은 <시간의 복리>에 대해 많이 보셨을 것이다. 경제적으로 제일 큰 무기는 시간이다. 이 1라는 숫자가 그냥 단리로 가면 별 볼일이 없지만 복리로 계산이 되었을 때는, 그냥 시간이 무기가 되는 걸 모두다 알것이다. 일명 72의 법칙이다. 원금 1이 있으면 여기에 10%의 이자가 붙게 되면 7.2년만에 1일 생기는 것이다. 그 다음은 더 빨리 1나가 더 생기는 구조 말이다.
나는 머리도 나쁘고 많이 느리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놀때도 노력을 해야지만 따라 갈 수 있는 사람이었다. 아무리 노력해도 주변에 천재들을 따라 잡기란 그렇게 쉽지 않았다. 그래서 더 생각하고 노력하고, 그러다 병나서 뻗어버리고, 이런 것들을 수없이 반복하다 보니... 언젠가부터 바퀴가 체인에 걸리는 듯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책에서 나왔던 것 처럼 가속이라는게 붙는게 느껴졌다. 앞으로 그 가속이 이어질지 쓰러질지는 모르겟지만 말이다. 누군가 나에게 이런말을 해주었다. 겸손하게 몸을 발톱을 숨기고 몸을 움크리라고 말이다. 나는 시간의 복리를 믿는다. 지금 내가 배가 고픈 만큼 그리고 겸손히 준비하는 만큼 10년 뒤, 20년 후에 더 꿈을 향해 나가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인간은 평등하다지만 인권이 평등하다는 뜻이지 세상에서의 몸값이 평등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말하기 위함이다. 몸값이라는 말은 본래 연예인, 광고모델, 스포츠선수, 인질 등에만 사용되었으나 실은 모든 사람에게 적용된다. 왜냐하면 우리의 몸값은 인간 시장의 논리에 의하여 결정되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이 많이 찾는 사람이 되면 몸값이 비싸지고 다른 사람들이 별로 많이 찾지 않는 사람이 되면 몸값이 싸진다. 노예 시장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이지만 이 사실을 외면하지 말고 그대로 직시하라.
결국 몸값의 핵심은 무슨 일을 어느 정도로 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 그러므로 당신의 몸값이 비싸지도 않고 부자도 아니라면 제일 먼저 투자하여야 할 대상은 부동산도 아니고 주식도 아니다. 어떤 회사가 연구개발비나 교육비를 많이 투자하면 좋은 회사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런 회사가 언제나 성공한다.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자기 투자를 하여 당신을 비싸게 만들어라. 그래야 몸값이 올라간다.
⇒ 얼마전 워런버핏 이야기 중에… 한 소년이 무엇을 투자하면 좋을까에 대한 이야기를 보았다. 워런버핏은 이렇게 말한다. “자네의 몸 값을 높이세요.” 이 내용은 이 책의 내용과 같은 의미 일 것이다. 나의 가치를 높이는 것, 우리는 그것이 중요함에도 잊고 살아간다. 얼마전 읽은 <세상 끝은 카페>에서 많은 사람은 존재의 목적과 이유는 찾지만 그 것으로 그쳐버리는 사람이 많다고 말이다.
몸이 피곤하다고? 월급이 적어서 공부할 마음이 안 생긴다고? 해 보았자 소용이 없을 것이라고? 노력이란 당신이 좋아하는 것을 더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이런 핑계, 저런 핑계를 대면서 하기 싫어하는 것을 더 많이 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 노력이란 싫어하는 것을 더 열심히 하는 것이다.
노력하라. 기회는 모두에게 제공되지만, 그 보상은 당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차등적으로 이뤄짐을 명심하라.
처음에 8시간 걸리던 일을 6시간으로 줄이고 남은 2시간에 추가적으로 다른 일을 수행하는 과정이 반복될 때 비로소 몸값은 계속 올라가며 경제적 자유에 좀 더 가까워지게 되기 때문이다. 일을 빨리 마치려면 머릿속에 든 것이 많아야 한다. 그러므로 제발 좀 공부해라. 반복되는 일은 개선해라. 개선 없이는 일하는 시간을 줄일 수가 없다. 빨리 일을 끝낼 방법을 반드시 찾아내라. 그리고 제발 일이 끝났는데도 윗사람이 사무실에 있다고 눈치 보며 남아 있지 마라. 일은 없지만 남아서 책을 읽거나 공부하는 것은 얼마든지 권장한다. 저녁은 회사에서 기꺼이 제공할 것이다.”
고소득층이 일을 많이 하는 이유는 그들이 일하는 것을 즐길 뿐 아니라 자신의 경쟁자들을 이기려는 승부욕이 강하기 때문이다.
⇒ 고소득층 = 승부욕이 강한 사람, 승부욕이 가하면 고소득층이 되는 것인가? 10년 후 나의 모습을 보고나서야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말할 수 있을 거 같다. 하지만 결국은 승부욕이 강해져야 성공가능하다는 이야기로 들린다.
이는 지금도 그렇다. 일은 8시간을 하더라도 일과 관련된 자기 계발을 추가로 하지 않는다면 미래의 넉넉한 삶은 어려울 것이다.
시 ‘귀천’을 쓴 천상병 시인의 소원은 “내 집 하나만 있었으면”이었다. 심지어 그는 “누가 나에게 집을 사 주지 않겠는가? 하늘을 우러러 목 터지게 외친다”고도 했다.
그가 가난하였던 이유는 무엇인가? 시집이 잘 팔리지도 않는 이 땅에서 시를 썼기 때문 아닌가. 시인으로서 시만 쓴다면 대부분 가난할 수밖에 없다.
⇒ 이렇게까지 문학을 다루는 사람을 비참하게 표현하고 싶지 않지만, 유동 인구나 상권이 형성되지 않은 곳에서 장사를 하면 뭘 하겠는가? 고객, needs가 있는 곳에서 장사를 해야 되는거 아닌가?
나도 예술을 했던 사람으로써 그때의 프라이드는 개나 가져다 줘라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 나름의 고귀함과 아름다움이 있기에 속을 참는다. 현대 이론상 통용되는 문학이나 예술이 필요한건 아닌지… 나의 생각이니 불편을 느끼는 분들이 있다면 이해 바란다.
1년 정도가 지난 후 나는 새로 기사를 구하고, 대다수 임직원들의 상당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를 그 당시 연 매출 400억 원대 회사의 영업부 과장직에 앉혔다.
3개월 정도가 지나자 모든 거래처에서 그의 사람 됨됨이를 칭찬하는 말이 들려왔다. 6개월 정도가 지나자 더 이상 회사 내에서 그의 자질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었다. 그리고 다시 1년 후, 그는 사표를 들고 나를 찾아왔다. 돈을 어떻게 버는지를 알았다고 하면서 말이다. 나는 정말 기쁜 마음으로 그를 내보냈다. 몇 년 후 그가 업소용 김치 납품 공장을 아내와 함께 운영하고 있음을 들었다. 직원이 10여 명 된다는 말과 함께 말이다.
남에게 잘 보이고자 하는 행동이기에 보는 사람이 없으면 그 본성이 드러나기 마련이다. 적토마는 홍당무가 없어도 잘 달린다고 내가 말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이제 무슨 일을 하건 당신의 기준을 바꾸어라. 당신이 정한 기준으로는 절대로 부자가 되지 못한다. 부자들은 세상이 원하는 기준으로 일을 하여 온 사람들이다. 세상이 원하는 기준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높고 넓고 깊다. 세상의 기준에 맞춰 일하라. 그래야 부자가 된다
⇒ 이 책에서 말하는 삶의 척도와 가치를 이야기 해주는것 같다. 굉장히 기분 좋은 글귀다. 이 분장을 보고 나는 과연 이렇게 살고 있는지 다시 한번 되 돌아 본다. 부족함이 있다면 고쳐서라도 가야 할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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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구글링을 하여 보면 1998년 워런 버핏은 플로리다 대학교에서 MBA 학생들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하였다.
We look for three things when we hire people. We look for intelligence, we look for initiative or energy, and we look for integrity. And if they don’t have the latter, the first two will kill you, because if you’re going to get someone without integrity, you want them lazy and dumb.
우리는 사람을 고용할 때 3가지를 살펴본다. 지능이 있는지, 선도력initiative 또는 열정이 있는지, 그리고 integrity가 있는지를 살펴본다. Integrity는 없는데 지능과 선도력을 갖고 있는 자들은 회사를 망칠 것이다. 왜냐하면 Integrity가 없는 사람을 고용하는 것은 직원들이 게으르고 멍청해지기를 바라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워런 버핏은 이 말을 여러 곳에서 하였는데 도대체 Integrity가 무슨 뜻이기에 지능이나 선도력보다도 훨씬 더 중요하게 말하는 것일까?
영어권 국가에 있는 조직에서는 인테그리티를 매우 중요시한다. 많은 기업이 인테그리티를 핵심가치로 삼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정확히 치환되는 단어가 없어 다양하게 번역되어 사용한다. 번역된 경영서적이나 자기계발 서적에는 ‘성실’이나 ‘정직’이란 단어가 자주 등장한다. 번역서를 읽다 보면 문맥상 성실이나 정직과는 다른 의미를 나타내는 것 같아 혼란스러울때가 있다. 그렇다면 인테그리티란 무엇일까? 나는 ‘말과 행동, 생각이 일치하는 상태’로 정의한다.
the quality of being honest and having strong moral principles : moral uprightness (정직하고 강력한 도덕 원칙을 갖는 자질 : 도덕적 옳음)
the state of being whole and undivided(분열되지 않고 완전한 상태, 온전함)
인테그리티를 정의할 때 대부분 첫 번째 정의에 주목하고 인용한다. 나는 두 번째 정의 ‘인테그리티란 분열되지 않고 완전한 상태’에서 인테그리티를 해석하는 것을 좋아한다. 인간에게 분열되지 않고 완전한 상태란 무엇일까?’ 겉과 속이 다르지 않은 상태인 것이다.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을 실천하는 것이다. 그래서 인테그리티한 사람은 일관성 이 있다.
결론적으로 Integrity는 머릿속에서 옳다고 믿는 생각들과 행동이 엇갈림 없이 하나 된 상태를 의미하는데, 미국의 회사들에서는 간부급 입사지원자들이 Integrity를 갖고 있는지 알고자 아래와 같은 질문들을 면접에서 물어보기도 한다.
왜 이런 질문들을 할까? 거의 모든 구직자들이 이력서에서 자기 경력과 능력과 경험을 멋지게 치장하고 과대포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것들은 입사 후에 한두 달 안에도 쉽게 드러나지만 Integrity만큼은 어떤 문제가 터질 때까지는 가늠하기 정말 어렵기 때문이다.
내 말이 여전히 귀에 거슬린다면 사람은 모두 평등하지만 그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일의 결과들은 절대 평등하지 않다고 말하면 어떨까.
이제 몇 시간을 일하고 얼마를 받는지는 잊어버려라.. 일의 질적인 결과에만 관심을 두어라. 몇 년 후에 받게 될 대우에 걸맞은 일솜씨를 지금 먼저 보여 주어라. 부자가 아니라면 가진 것은 몸과 시간밖에 더 있겠는가
⇒ 이 말에 100% 공감한다. 나에게는 가진것이라고는 몸과 시간밖에 없다는 것을…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좋은 책이다. 나의 오감을 자극하는 그런 책 말이다. 나의 인생의 수레바퀴가 가속을 내기 위해 돌고 잇으며, 이것은 점점 더 시간의 복리로 다가 오리라 굳게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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