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곡] 나 하나 꽃 피어 _ 조동화 시, 윤학준 곡/ 바리톤 김주택/ 화룡점점_이승민, 임규형,김수인, 서영택 (Ft. 팬텀싱어4, 베이스베리톤 안민수, 테너 서영택)

팬텀싱어를 보면서...

지난주는 떨어질지 몰랐는데...

5Round 까지 갈거라고 생각했는데...

베이스 바리톤 안민수님이 탈락을 해 버렸다.

내심 마음한켠에 아쉬움이 가득하다.

 

물론 팬텀싱어에서 응원하는 사람중에서 테너 서영택님이나 한국에서 유명한 나이 많으신 카운터테너 이동규 선생님, 다들 힘들고 어렵게 도전 했지만, 더 처절... 간절 할것 같았던 그런 음악가들을 마음 속에서 응원하게 되는거 같다. 아마 나이가 들어가니 더 감수성이 발동하는 거 같기도..ㅎㅎ

 

이전 라운드에서 안민수님과 서영택님, 홍준기 배우가 한 팀으로(Call on Me) 합을 맞추었던 적도 있지만, 진짜 내심 안타까운 것은 안민수님과 서영택님이 노래를 부르면서 진짜 합을 맞추지 못했다는 것 때문에... 다시 한번 그런 무대가 주어지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제는 볼 수 없다는 게 너무너무 아쉬웠다.

 

그래도 어떻게 하겠는가? 아쉬움을 뒤로 하고 위로가 되었던 것은, 기대하지 않았던(개인적인 소견임..ㅎ) 국악무도팀에 테너 서영택님이 합세하여, 먼가 더 단단한 화룡점점의 팀이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들고, 내가 좋아하는 한국가곡을 가지고 음악을 정말 아름답게 표현해 주어서 너무 감동이 배가 되는 그런 시간이었다.(다음 라운드에서는 해체가 되겠지만...ㅎㅎ)

 

음악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써 기존에 알지 못했던 새로운 한국 가곡을 접하게 되고, 그리고 먼가 꾸미지 않아도 그 가사와 음계만으로 충분히 감동이 있는 그 선율에 진심을 담아 불러주는 그런 곡, <나 하나 꽃 피어>, 아름다운 곡을 알게 해주어 너무 출연진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바리톤 이승민, 뮤지컬배우 임규형,국악인 김수인, 테너 서영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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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말을 보았는가?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이 작은 걸로 얼마나

달라지겠어라는 말을

참 많이하는데...

 

개개인이 아닌,

너도 꽃 피우고,

나도 꽃 피우고,

함께 피우면 아름다운

꽃 밭이 되지 않겠냐고...

 

요즘 같이 나혼자만 생각할수 있는

그런 상막한 세상에..

서로 물들어서 활활~

타오르자는 싯 말..

 

참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런 시가 아닐 수 없다.

 

방송이기에 각색되어야 하지만,

이런 한국가곡을 또 알게 해주신

팬텀싱어 프로그램에 감사를 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