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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국] 꽃 피는날 _ 정환호 / 소프라노 손지수(ft. 라포엠 유채훈) /미라클라스 바리톤 김주택 & 포레스텔라 배두훈(ft. 팬텀싱어)

문화(책&문화&전시)/음악

by 다비드킴 2023. 4. 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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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에 들어서고... 3월...

참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 했는데..

여유라는게 부족한 느낌이 드는 요즘이다.

 

봄에 흰 눈이 내리듯...

벚꽃이 바람에 날려

마구마구 떨어지는데..

내 마음에 설렘은 잠시뿐이다.

 

그래도 시와 음악이 내 마음을

위로해 주고 달래주고 있었다.

그래서 다행이라 생각했다.

 

 

홀로 있는 밤 시린 공기가

모퉁이 구석진 곳 차갑게 스밀 때

흔적도 없는 빛바랜 그곳에

잠시 기대어 생각을 해 본다

 

 

나는 열정으로 위안 삼아

잘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노래를 듣는 순간, 가슴속에서

하염없이 눈물이 흐른다

 

노래의 제목처럼...

꽃을 피우기 위해 그런 것일까?

 

그리움을 뱉어낸 뒤에 꿈꾸는 날들..

 

지쳐 있던 나를 일으켜

차갑고 깊은 바다 먼 곳에서

 

내 마음에 위로가 되어

잊힌 기억 초라한 그곳에

작고 하얗게 피어난 꽃처럼

아름다운 날 숨 쉬는 오늘이

아름답게 아름답게 피어나

 

이 가사를 듣고 있노라면,

지나온 세월 꿈꾸고 있던 것들을

생각하게 하는거 같다.

 

그래서인지...

그리움을 뱉어낸 뒤에 꿈꾸 날들..

이 글귀에 마음에 사무쳤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무엇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지쳐 있던 나에게 다시한번

일어나 걸을 수 있도록,,,

생기를 불어 넣어 준다.

 

3월의 어느날,,

오늘도 먼산을 바라보며

떨어지는 벛꽃 잎을 바라보며

나의 마음에도 꽃이 피어나기를 바란다.


 

첫번째 소개할 음악가는

소프라노 손지수(ft. 유채훈)님이다.

 

정갈한하고 맑은 소리로

꽃 피는날을 잘 표현한거 같다.

거기에다 라포엠의 유채훈님의

소리가 더해져 음악의 풍미를 한껏 더 살렸다.

 

 

 

두번 째 소개할 음악가는

포레스텔라 배두훈 님과

미라클라스 바리톤 김주택 님이다.

 

부드럽지만 강한 남성미의 소리로

꽃 피는날의 그 가사를

더욱 호소력 있게 만들었다.

 

이 두분의 하모니를 듣노라면,

주말 아침이 참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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