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스위스가 최근 금융시장 혼란에도 불구하고 일단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23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4.25%로 0.25%포인트 올린다고 발표했다.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스위스 중앙은행인 스위스 국립은행(SNB)도 기준금리를 연 1.5%로 0.5% 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했다.
최근 국내 2위 투자은행인 CS가 재무위기에 빠지며 금융시장에 불안정성이 확대되는 변수가 있었지만 물가에 대응해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간 것이다. SNB는 성명에서 스위스 정부 주도로 UBS가 CS를 인수하며 금융 시장 혼란이 멈췄다고 자평했다.
영국 기준금리 0.25%포인트 올려, 11회 연속…스위스 '빅스텝'(종합2보) | 연합뉴스 (yna.co.kr)
출처 : 연합뉴스
▶美하원 '틱톡청문회'…성난 의원들 "中공산당의 미국 조종 도구"
중국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의 안보 위협을 논의하기 위한 미국 하원의 청문회가 23일(현지시간) 열렸다.
미국 내 틱톡 사용 금지를 놓고 초당적 합의를 이룬 의원들은 이날 청문회에서 여야를 가리지 않고 틱톡 미국 사용자 정보에 대한 중국 정부의 접근 가능성을 우려하며 틱톡 추쇼우즈 최고경영자(CEO)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미국 의회는 지난 연말 처리한 2023 회계연도(2022년 10월~2023년 9월) 예산법안에서 정부 내 기기에서 틱톡 사용 금지 조항을 포함시킨 바 있다.
美하원 '틱톡청문회'…성난 의원들 "中공산당의 미국 조종 도구" | 연합뉴스 (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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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테라 사태' 권도형 추정 인물 몬테네그로에서 검거
가상화폐 루나·테라 사태를 일으켜 투자자에게 50조 원이 넘는 피해를 준 뒤 해외로 도피한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로 추정되는 인물이 몬테네그로에서 검거됐습니다.
검거 당시 권 대표의 지인인 한창준 전 차이코퍼레이션 대표로 추정되는 인물도 함께 붙잡혔습니다.
경찰청은 어제(23일) 오후 6시쯤 인터폴에 적색 수배된 권 대표로 추정되는 인물을 몬테네그로 공항에서 붙잡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몬테네그로 경찰은 인터폴에 적색 수배된 권 대표와 붙잡힌 인물의 이름과 생년월일이 일치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검거한 뒤 우리 경찰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출처 YTN
[사회]'루나·테라 사태' 권도형 추정 인물 몬테네그로에서 검거 | YTN
▶옐런, "필요하다면 추가 조치할 준비 돼 있어"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필요할 경우 은행 시스템에 추가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전날 모든 예금을 보장하는 방안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한 발언 뒤에 나온 것이다.
23일(현지시간) 마켓워치와 재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옐런은 이날 하원 세출 소위원회 청문회를 위해 준비한 발언에서 "우리는 전이를 막고, 신속하게 행동하기 위해 중요한 도구를 사용해왔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옐런은 "(최근) 파산한 두 기관의 모든 예금자를 보호하고 은행에 추가 유동성을 제공하려는 조처를 했다"라며 "이는 은행 시스템에 대한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옐런, "필요하다면 추가 조치할 준비 돼 있어" - 연합인포맥스 (einfomax.co.kr)
출처 : 연합인포맥스
▶미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 19만1천명…전주보다 감소
23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8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1천명 감소한 19만1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9만8천명을 밑돌았다. 직전주 수치는 19만2천명으로 유지됐다.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19만6천250명으로 직전주보다 250명 감소했다. 일주일 이상 연속으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는 증가했다. 지난 11일로 끝난 한 주간 연속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1만4천명 증가한 169만4천명으로 집계됐다.
미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 19만1천명…전주보다 감소 - 연합인포맥스 (einfomax.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