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국] 꽃 피는날 _ 정환호 / 소프라노 손지수(ft. 라포엠 유채훈) /미라클라스 바리톤 김주택 & 포레스텔라 배두훈(ft. 팬텀싱어)
2023년에 들어서고... 3월... 참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 했는데.. 여유라는게 부족한 느낌이 드는 요즘이다. 봄에 흰 눈이 내리듯... 벚꽃이 바람에 날려 마구마구 떨어지는데.. 내 마음에 설렘은 잠시뿐이다. 그래도 시와 음악이 내 마음을 위로해 주고 달래주고 있었다. 그래서 다행이라 생각했다. 홀로 있는 밤 시린 공기가 모퉁이 구석진 곳 차갑게 스밀 때 흔적도 없는 빛바랜 그곳에 잠시 기대어 생각을 해 본다 나는 열정으로 위안 삼아 잘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노래를 듣는 순간, 가슴속에서 하염없이 눈물이 흐른다 노래의 제목처럼... 꽃을 피우기 위해 그런 것일까? 그리움을 뱉어낸 뒤에 꿈꾸는 날들.. 지쳐 있던 나를 일으켜 차갑고 깊은 바다 먼 곳에서 내 마음에 위로가 되어 잊힌 기억 ..
문화(책&문화&전시)/음악
2023. 4. 1. 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