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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해 주는 부모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1/2) _ 이유정, 김형욱 지음/ 믹스커피[Ft. 도서서평/ 도서리뷰/ 영화리뷰/ 공부잘하는방법/ 자기효능감높이기/ 스스로학습하기]

문화(책&문화&전시)/도서리뷰

by 다비드킴 2023. 10. 14.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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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스스로 공부하고 싶게 하려면?"

– 목 차 –

  • 들어가며 _ 스스로 책상에 앉는 아이를 위한 영화 처방전
  • 1부 잘할 수 있는데도 공부하기 싫은 마음
  • 2부 아이 스스로 공부하고 싶게 하려면
  • 3부 아이는 각자의 방식과 속도로 나아간다
  • 4부 아이는 부모의 믿음을 먹고 자란다

기다림, 믿음부터 자기효능감,

실패 내성까지 부모의 지지가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

픽사베이

들어가며 _ 스스로 책상에 앉는 아이를 위한 영화 처방전

  • 영화<4등>과<불량소녀, 너를 응원해!> +

“엄마가 너보다 더 열심히 했는데! 네가 무슨 권리로 너 혼자 수영을 그만둬?”

동기는 다양하게 유발될 수 있다. 동기 중 가장 강력한 건 스스로 만들어지는 동기.

⇒ 요즘 아이들을 보면… 우리 때도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예전보다 더 아이들에 대한 부모의 강요가 많이 작용하는 것 같다. 물론 맞벌이라는 문화에서 더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것도 있지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마중물과 같은 역할 보다는 부모의 희망 사항이 투과된 것이라고 보면 될 거 같다.

아이를 교육한다는 건 뭘까. 바로 아이를 변화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변화의 대상인 아이가 직접 두 눈으로 보고 두 귀로 듣고 머리로 생각하고 손과 발을 움직여 해내야만 한다.

아이에게 물고기를 잡아주는 게 아니라 잡는 방법을 알려주라고들 하지만,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 아이가 스스로 물고기를 잡고 싶도록 해야 한다. 그러면 아이는 물고기 잡는 방법을 스스로 배워나갈 것이다.

⇒ 이 말에 대해서는 지극히 공감을 하는 바이나, 과연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도 드는 부분이다. 아이가 물고기를 잡고 싶도록 해야 한다? 잡는 법을 알려줘야 한다? 아이를 교육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일까?

나는 경제를 많이 다루는 사람으로서 많은 가정과 접근법에 대한 내용에 대해 많이 듣곤하지만, 예측이 빗나갈때가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그후에 이것은 이렇게 판단되고 저것은 저렇게 판단된다고 이야기 할때가 많다는 것이다.

그 점에서 이와 같은 접근법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건 아닌가 생각도 해본다..

  • 아이와 부모를 위한 영화 처방전 +

이 책은 아이를 교육하며 부모가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과 궁금증에서 시작되었다.

1부 잘할 수 있는데도 공부하기 싫은 마음

  • <4등> _ 1등 할 수 있는데도 공부하기 싫은 마음

공부의 왕도는 무엇일까. 바로 '올바른 동기'를 갖는 것이다.

동기가 무엇이기에 이렇게 놀라운 효과를 가져오는 걸까? '동기'란 인간의 행동을 발생시키는 에너지며 행동을 유발시키고 행동이 방향을 정해주는 심리적인 요인이다.

외재적 동기는 한계가 있다. 결국 내재적 동기를 일깨워야 한다. 내재적으로 동기화되려면, 수영 연습 자체 또는 내용 자체를 좋아하고 흥미롭게 여기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여기에도 함정이 있다. 내재적 동기는 학습활동 중의 즉각적인 재미나 만족의 측면에서 접근하기에 지속되지 않을 수 있다.

내재적으로 동기화되고 공부 그 자체에 대한 학습 동기가 동기화되면 큰 힘을 발휘할 것이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선 우선적으로 어떻게 동기화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 <레디 플레이어 원> _ 손에서 스미트 폰을 놓지 못하는 아이의 경우

스마트폰으로 얻는 대부분의 자극은 수동적이다.

수동적인 자극은 아이가 상상력이나 창의력 발휘하거나 판단하고 사고할 기회를 주지 않는다.

⇒ 스마트폰이 주는 자극이 수동적이며 평면적이라는 것을… 이것들이 상상력이나 창의력 발휘하거나 판단하고 사고할 기회를 주지 않는 것이라 생각이 들지만… 내가 자녀를 낳게 되면 과연 이것을 어떻게 설득하고 어떻게 막아야 할지… 그리고 나의 와이프가 과연 스마트에 의존하지 않는 삶을 살지 않을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이 든다. 그만큼 쉽지 않는 결정이다.

사고하고 판단하고 스스로 조절하는 영역인 전두엽의 발달을 저해한다. 전두엽은 청소년기에 집중적으로 발달하는데, 이 부분이 발달하지 못하면 정서 조절과 사회성이 저하될 수 있다.

⇒ 우리가 즐겨보는 숏폼 콘텐츠는 자극적이기 때문에… 우리의 관심을 끈다는 것과 발전에는 좋지 못하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다시한번 느끼고 간다. 전두엽이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의 지속적인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다는 것 또한 말이다.

게임의 경우 더욱 극명하게 나타난다. 게임은 즉각적인 보상이 주어진다. 몇 번의 시도만으로 금세 화려하게 치장되고 레벨이 오른다.

 

⇒ 그렇다. 요즘 많은 사람들은 결과론적인 삶을 살아가다보니 과정에 대한 고찰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게임과 같이 극명하게 성과가 나타나는 세계가 나에게 주어지지 않다보니… 그리고 그것들이 쉽게 나타나지 않다보니.. 아마 흥미를 쉽게 느끼지 못하는 것도 있는 것 같다.

그에 대한 부분은 아마 결과론적으로도 목표하는 지향점이 높아서 그럴수도 있을 것이다. 거대한 목표가 아닌 목표를 낮게 잡고 걸어가면 종국에는 내가 목표하는 지점에 도달하거나 아니면 기대하는 바에 맞는 위치에 도달해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런데 스마트폰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효과적 인지는 의문이다. 스마트폰처럼 중독성이 높고 큰 자극은 오히려 뇌에 부담을 준다. 강한 자극으로 감정을 빠르게 무마해버리면 스트레스나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터득하기 어려워지기도 한다.

⇒ 이 부분은 한번 생각해 보면 좋을 부분인거 같다. 스마트폰이 우리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이유중에 하나는 강한 자극이 우리에게 쾌감을 주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이런 자극이 강하기에 우리는 스마트폰을 하면 쉰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오히려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 아닌 뇌는 강한 작극으로 각성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그냥 잠시 눈을 감고… 음악을 들으며, 현실과 잠시 동떨어져 있는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라 생각도 해본다. 한가지 예로 우리는 잠을 자기전에 스마트폰을 사용을 하는데.. 그 빛은 수면에 방해를 주고 그러면 좋은 질의 수면을 가지지 못하기에 다음날 생활에도 미세하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부모나 자녀나 우리가 함께 스마트 폰의 사용이 우리에게 주는 이점과 단점을 한번 고민해 보는 것도 좋은 것이라 생각햅 본다.

  • 아이의 스마트폰 사용을 조절하는 법

아직 아이의 소유의 스마트폰을 사주지 않았다면, 적당한 시기는 초등학교 5학년 정도다. 이 시기에 책임감이 생기고 규범이나 약속의 중요성도 이해하기 시작한다. 또래 관계를 위해 필요할 수도 있다.

⇒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단계 부터 아이에게 폰이 필요한 이유를 정리하게 하고 다짐을 받으면 그보다 더 좋은 규칙은 없다고 생각이 든다. 혹여 잘못하더라도 그 잘못이 부모에게 나온 것이 아닌 본인의 의견이 반영이 되었기에… 스스로의 약속에 책임감을 더 심어 줄 수 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자녀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이 부분들을 참고하여 스마트폰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적용해보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 또한 해본다.

  • <퍼시 잭슨과 번개도둑> _ 산만한 아이가 특별할 수 있는 이유

  • 산만한 아이가 특별한 이유 +

첫번째는 적절한 환경을 제공해주는 것이다.

두 번째는 새롭고 다양하며 자극적이고 재밌는 과제를 제공해 주는 것이다.

세번째는 단순하고 작은 목표부터 정하고 보상을 즉시 자주 해주는 것이다

네 번째는 혼을 내기보다 긍정적인 특성이 발달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픽사베이

  • <쿵푸펜더> _ 남들보다 조금 느린 아이, 걱정 마세요

  • 행동이 느린 아이의 경우

  1. 첫 번째, 주의력이 부족하거나 삼나한 경우 느린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다.
  2. 두번째, 긴장이 높거나 오나벽주의 성향이 높은 경우에도 행동이 느릴 수 있다.
  3. 세 번째는 정서적인 문제를 겪고 있는 경우다.
  4. 네 번째는 의존적인 성향의 경우다.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해 행동하는 경험이 부족하면 의존적인 경향이 되기 쉬운데, 느린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다.

  • 그저 아이를 믿어만 주면 된다

행동이 느린 아이는 굼뜨고 답답한 아이가 아니라 내면세계가 풍부한 내향적인 아이라고 생각하자.

⇒ 이 부분에서 행동이 느린 아이는 굼뜨고 답답한 아이라고 치부하는 것이 과연 내면 세계가 풍부하다는 것으로 간주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것이 사실이여도… 이런 인식이 대한민국에서는 통용이 가능하지 않다고 보고 있지만, 점차 천천히라는 문하도 통용이 되는 우리 사회가 되어 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본다.

느린 아이에게 중요한 건 부모의 '기다림'과 '믿음'이다. 무관심과 다르다. 아이의 행동에 관심을 갖고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을 주는 것이다.

  • <내니 맥피 : 우리 유모는 마법사> _ 통제 안 되는 아이, 좋은 규칙 만들기

좋은 부모의 역할은 통제하는 게 아니라 아이의 행동에 자율성을 부여하고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조력하는 것이다.

⇒ 나도 자녀는 없지만, 자녀는 통제하는 대상으로 치부해야 된다는 생각이 조금 더 차자히고 있다. 하지만 아이에게 자율성을 부여하고 끊임없이 강요하는 것으로 생각을 했지, 조력을 한다고는 생각하지 못했던거 같다.

하지만 이 시간 이후로 조력에 대한 단어를 한번 고민해 볼 시간인 거 같다.

  • 규칙을 따르고 스스로 생각하며 행동한다는 것

아이들은 스스로 행동한 일에 책임지는 법도 배운다. 자기결정성이 발달하는 과정이다.

좋은 규칙 만들기

  1. 규칙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만든다
  2. 규칙은 아이의 특성과 수준을 고려해 정한다
  3. 규칙은 긍정문으로 만든다.
  4. 규칙은 분명하고 명확해야 한다
  5. 규칙은 일관성 있게 지켜져야 한다
  6. 규칙에도 예외가 있다는 걸 인정한다

⇒ 많은 부모들이 가지고 있을 부분이라 생각한다. 내 아이의 자율성을 어떻게 발달시키는 지 말이다. 스스로 결정을 하고 그 결정에 대한 책임을 지면 되는 것이다. 그것은 최소한의 울타리를 만들어놓고 그 울타리 안에서 부모의 믿음 안에서 발달하는 것이라는 것이 확실하다면 차후 나도 나의 자녀의 자기결정성 발달에 대한 부분에 대한 공부를 더 해 볼 생각이다.

  • <킹스 스피치> _ 발표가 어려운 아이를 위한 맞춤 처방전

만약 아이가 발표를 지나치게 어려워하거나 긴장, 불안을 보이면 초기부터 도와주는 게 좋다. 그렇지 않으면 발표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대화에서도 자신감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발표, 자율성 만큼이나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왜냐면 나에게 너무나 부족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지금도 발표를 할때 공포심이 들때가 다반사다. 이것이 준비가 출중하지 못하기에 그렇지 않냐라고 하지만 아마 나에게 트라우마가 있어서 더 그런거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하지만 다행히 인간의 사회적인 동물이기에 많은 시행착오를 격으면서 요즘은 예전과 같이 심각하지 않지만, 아마 어렸을때 이런 부분을 부모가 인지를 하고 있고, 아이에게 공포감을 심어주는 것이 아닌 격려와 발표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면 어떨까 생각해본다.

  • 아이의 발표불안을 떨쳐내는 법

첫째, 아이가 발표를 어려워하는 이유를 알아야 한다.

둘째, 발표 연습을 해보자. 라이오넬은 버티가 연설해야 하는 상황에서 당황지 않도록 미리 말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강조 한다. 발표 연습은 물론 일반적으로 말하는 상황을 만들어주는 것도 포함된다.

셋째, 성향의 차이를 인정하자

발표는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전달하는 것이다. 유창하게 발표하면 좋겠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발표의 목적은 생각하는 바를 얼마나 잘 전달하는가에 있다. 유창하게 말하기에 앞서 평소 생각과 의견을 정리해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주고 연습하는 게 중요하다.

⇒ 발표는 자신의 생각을 잘 정리해 전달하는 것이라고 하니, 발표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나로써는 평소 생각과 의견을 잘 정리해보는 연습을 지속적으로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얼마전 스피치 발표 엽습에 2분 타이머를 맞추고 주제를 설정하여 놓고 기승전결을 정하여 이야기 하는 연습을 하면 좋다고 해서 하루에 10정도 이야기하는 것을 연습을 하고 있긴 하다.

앞으로 이것이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소정의 시간을 떼어내어 하는 만큼 좋은 성과나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 아이의 발표력을 높이는 가족회의
  • 정기 가족회의 시간 정하기
  • 평등과 존중이 기본
  • 안건 미리 정하기
  • 맛있는 간식 준비하기

픽사베이

 

2부 아이 스스로 공부하고 싶게 하려면

  •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_ 어렵고 힘든 공부, 대체 왜 해야 할까

공부는 왜 어렵고 힘들까. 이 질문에 답하기에 앞서, 대체 공부라는 게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두려움에 맞서려면 상대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공부'라는 단어는 정말 많이 사용하는데 정확한 뜻을 물어보면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 또 '교육'이라는 단어와도 혼용되어 사용하곤 한다. 하지만 공부와 교육은 완전히 다른 개념이다.

우선 공부란 기술이나 학문을 배우고 익히는 것이다. 반면 교육은 기술이나 학문을 가르치며 인격을 길러주는 것이다. 즉 공부는 새로운 지식이나 기술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고, 교육은 새로운 지식이나 기술을 전하는 것이다

교육을 통해 아이는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삶과 자신의 역할을 알게 되면 자신이 누구인지 알게 된다. 인식이 변하고 태도가 변하면, 행동이 변한다. 그리고 변화는 유지된다.

⇒ 교육… 올바른 방향과 방법을 갖춰야 하고, 그것들은 인식이 변하고 태도가 변하고 행동이 변하여 그것들이 지속적으로 유지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럼 이 교육을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공부라고 판단하면 될 것 같다.

요즘 세상을 살아갈때 느끼는 것은 성장을 강조한다. 그런데 성공한 사람들의 성장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매일 똑같은 것을 무한 반복하는 것을 보게 된다. 그렇다. 지속적인 인풋을 계속 주입해 주어야지만 성공에 가까운 길을 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공부와 교육은 정말 중요하다고 판단 되어 진다.

  • 공부는 사람이 변화하는 과정 +

변화시키는 게 교육이라면, 공부는 변화하는 과정 그 자체다. 변화는 마치 번데기에서 나비가 되는 것처럼 큰 에너지가 필요하다, 아주 사소한 행동이나 생각도 변화시키기 여가 어려운 게 아님을 우리는 모두 잘 알고 있다

공부를 단순히 시험을 치르는 것이나 문제를 푸는 것에 국한하면 더욱 힘들어진다. 공부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는 것인데 결과에만 치중하게 되기 때문이다.

⇒ 공부가 사람을 변화시키는 과정이라면, 결과는 변화가 맞는 것이고, 그 과정에 교육과 공부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 것은 엄청난 고통이 수반되는 에너지가 큰 일이라는 것 또한 인지를 하였으면 좋겠다. 나의 피땀 흘리고 뼈를 깍아내는 거런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이야기 하는 것이다.

그 만큼 어려운 것이니, 잘 안된다고 실망하기보다는 격려와 꾸준한 시도가 필요한 장르라고 생각하면 접근성에 용의하지 않을까 생각도 해본다.

공부는 힘들고 어렵지만 아이는 공부를 해야 한다. 사회의 일원으로 필요한 기초 지식과 기술을 습득한다는 표면적인 이유 외에도 공부를 해야 할 이유들이 있다.

  1. 첫 번째로 공부는 뇌를 발달시킨다.교과목이 다양한 것도 뇌를 고루 발달시키기 위한 것이다.
  2. 두 번째는 삶의 태도를 배우기 위해서다. 공부하는 행위 자체는 끈기와 인내심을 발달시킨다. 공부는 어렵고 힘들며 지루한 게 사실인데, 그런 공부를 대하는 태도를 기르는 것이다. 아이가 살아가며 마주할 어려움에 끝까지 참고 견디며 해내야 하는 종류의 것들이 있을 테다.
  3. 마지막으로 도전하고 성취하는 경험을 쌓아가는 연습을 하기 위해서다.

⇒ 공부는 아는 것을 하는 게 아니라 모르는 걸 하는 것이고, 이것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는 말은 매우 공감이 된다. 결국 이 공평한 기회로 성자의 기회를 가지게 되며, 계속 성적인 낮을 수는 있미나 결국에는 성공으로 이어지는 결과가 도출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 <트루 스피릿> _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는 어떻게 자라는 가

이 이야기에서 진짜 놀라운 점은 따로 있다. 제시카가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실행해 이뤄냈다는 점이다.

  • 스스로 하는 아이의 가장 큰 특징 +

교육에서도 '자기주도학습'으로 통칭되는, 스스로 하는 공부가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이 정론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래서 스스로 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부모들 대부분이 잘 알고 있는 것이다. 말을 물가로 끌고 갈 순 있지만 결국 말이 스스로 물을 마셔야 한다는 걸 말이다.

제시의 책을 읽으며 제시카는 무동력 요트로 단독 세계 일주가 가능하다는 걸 처음 알았다. 16세 때 세계 이룾에 성공하고자 4년 동안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 것이다.

제시카는 할 수 있다는 걸 알았으니, 해야 한다고 말한다. 항해사 자격을 취득하고, 아르바이트로 비용을 모으며, 세계 일주 경험이 있는 은퇴한 항해사를 찾아가 가르쳐 달라고 설득한다.

⇒ 목표가 생기면,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하지만 그 목표를 가지는 것은 그렇게 쉽지 않다. 때로는 많은 책을 봐야 하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야 하지만, 때로는 우연히 다가올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할 수 있다는 걸 알았으니, 해야 한다' 이말이 너무나 좋다. 지금 무엇을 향해 가는지는 모르지만 나도 최종 목적을 위해 가고 있다.

  • 스스로 하는 아이의 자기효능감 +

스스로 하는 아이는 자신의 능력에 확고한 믿음이 있다.

자아존중감(Self-esteem)이 '있는 그대로의 나를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믿음'이라면, 자기효능감은 '주어진 일을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다는 능력의 믿음'이다.

인간의 능력은 한계를 넘으며 발달하는데, 자기효능감이 높으면 한계에 도전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기에 능력을 발달시키고 도약할 수 있다.

⇒ 자기 효능감, 주어진 일을 성공적을 내낼 수 있다는 스스로의 능력의 대한 믿음, 이것은 도전에 두려워하지 않고 능력을 발달시키고 한 단계 발전 시킬 수 있는 그런 것이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 갈때 실패라는 벽에 부딪히는 것을 기피하는 현상이 있다. 왜냐면 그것은 루저라는 사회적이라는 인식 때문이다. 성과가 올바르게 나오지 않으면 않되는 사회가 자본주의 사회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싫패에 대한 사회적인 분위기는 우리를 옥죄어 온다.

그렇다 하더라도 개개인 마다 그 장벽을 넉넉히 넘어설수만 있다면 이 위기는 나에게 또 다른 기회로 다가 올 것이라고 생각해본다.

자기효능감의 원천은 자율성이다. 자신의 능력에 대한 확신은 자신의 선택이 낳은 성공 경험으로부터 생긴다.

⇒ 자기효능감의 원천은 자율성이라는 말, 그리고 부모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아이를 본다는 말, 이 두가지말은 우리가 자녀를… 그다음 세대를 교육하고 공부시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할 부분을 제공하는 것 같다.

부모 세대에서 우리에게 교육, 훈육을 함께 곁들이며 스스로 할 수 있는 사회적인 구조에 있는 경우가 더 많았던거 같다. 하지만 요즘의 부모는 많은 교육들로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이 가능하다. 그렇기에 자율성에 맡긴 교육이 아닌, 부모가 짜 놓은 교육을 통해 성장을 바라고 있다.

젊은 부부들에게 물어본적이 있다. 아이가 학교를 가기전에 한글을 익히고 들어가야 하는 것인가? 그러니 당연하지 않냐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런데 그렇게 선행 학슴을 하고 들어 갔지만, 그 아이가 잘 할 것이라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다. 오히려 아이가 흥미가 느끼도록 스스로 익힐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도 해본다.

세상의 1%는 나머지 99% 들과 다른 삶을 살아간다. 그런데 우리는 보편적인 삶을 살아가면서 계속 우리 자녀들이 1%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한다. 나의 상황과 처지에 맞는 삶의 방향이 아닌, 세상이 정해 놓은 시선으로 나를 바라보니 자율성보다는 획일화된 자율성을 더욱 요구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도 해본다.

결국 자기효능감은 적절한 노력이 바탕된 성공 경험에서 나오는 것이다.

노력은 성공을 낳고, 성공 경험은 자기 능력의 믿음을 높인다.

아이의 능력과 노력을 인정하는 격려는 아이가 스스로 해낼 수 있다는 믿음에 확신을 더한다.

픽사베이

  • <가타카> _ 아이의 공부에서 지능보다 중요할 수 있는 것들

지능이 오랜 기간 학업 능력을 예측한 중요 요인인 건 맞다. 하지만 인간의 정신적 능력과 지적 능력을 IQ라는 지능 지수가 완벽히 설명할 수 없다. 특히 지능 검사로 측정하는 아이큐는 기억력, 분석력, 추론능력, 언어 능력 중심이며, 이런 능력들은 대개 좌뇌가 담당한다.

지능은 성적에서 25% 정도의 설명력을 갖고 있다. 아주 높아도 30%를 넘지 않았다. 성적에서 지능이 25% 만큼의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다

  • 공부에서 지능보다 중요한 것들 +

선천적인 지능이나 아이큐 외에 무엇이 공부와 성적에 영향을 주는 걸까. 학습은 공부를,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어떤 정보를 보고 받아들일지 말지 결정하고 학습한 정보를 어떻게 사용할지 결정하는 과정으로 이어진다.

아이큐가 측정하지 못하는 우뇌의 영역이다.

또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인 동기, 하기 싫거나 어려울 때도 계속 노력하게 하는 자기 조절력, 할 수 있다는 믿음 노력이나 성실성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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